미국에 잠시 방문한 고객님의 교통사고, 거액 합의 끌어내다.

 

미국에 잠시 방문한 고객님의 교통사고, 거액 합의 끌어내다. 

교통사고소송의 경우, 미국에 계시는 분들조차 시간이 많이 걸리고 증거 수집이 까다로워서 힘들어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 친지 방문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잠시 방문하신 분들은 교통사고가 나도 으레 소송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가곤 합니다. 저희 고객님들 중에 한 분도 그런 분이셨습니다. 저희 고객님은 미국에 살고 있는 따님을 방문하기 위해 잠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어느 날, 동네를 걸어가시다가 부주의하게 운전하는 차량에 부딪쳐 크게 다치셨습니다.

따님을 제외한 가족들이 모두 한국에 있고, 연세도 있으신 저희 고객님은 미국에서 소송을 한 들 외국인인 자신이 이길 수 있을지 확신도 없고, 미국에서 소송은 오래 걸린다는데 한 없이 따님의 집에 신세를 질 수도 없다고 하시며 소송을 포기하려고 하셨습니다. 또한, 영어가 불편한 고객님은 미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컸습니다. 고객님은 소송을 포기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고객님께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사고이며 앞으로 발생할 치료비들을 생각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실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피해자가 미국에 없고, 치료를 미국이 아닌 제 3국에서 받는다면 소송에서 심리적으로 그리고 상황적으로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고객님께서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 저희도 소송 준비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고객님과 시차,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고객님의 상태에 대한 자료 부족으로 쉽지 않은 준비과정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불편보다도 고객님의 편의와 심적 안정도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저희가 노력하여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이메일과 전화로 수시로 연락하고 한국어로 된 고객님의 치료 기록을 일일이 번역하여 소송 준비를 하였습니다.

상대방은 저희 고객님이 미국에 없다는 것과 한국에서 치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계속 트집 잡으며 $15,000에 합의하자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고객님이 어디에 있든 사고가 나고 고객님이 부상을 당한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며 오랜 경험으로 승소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재판에 돌입하고, 저희는 이미 치밀하게 준비된 자료들과 강한 어조로 한국에 있는 고객님을 대변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대방은 판결 직전에 보험 한도 최고액인 $100K에 가까운 금액으로 합의를 제안하였고 저희 고객님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재판 과정 내내 미국에 없었던 저희 고객님을 대신하여 고객님이 미국에 계셨을 때나 받아낼 수 있을 거라고 주변에서 말했던 케이스에서 최고 보상을 받아낸 점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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