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빗길에 미끄러져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고로 멈춰 서 있던 앞 차량을 뒤따르던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는 연속추돌사고, 즉 2차 사고도 이에 해당됩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영종대교의 106중 추돌사고, 그리고 강원도 횡성의 42중 추돌사고 등으로 인해, 이러한 2차 사고의 위험성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유능한 사고상해 전문 변호사가2차 사고의 피해 운전자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습니다.
2차 사고는 이미 사고가 난 차량을 다시 한 번 들이받아 발생하는 사고인 만큼 일반적인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무려 5배 이상에 달할 정도로 위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접촉사고에 비해 사건 처리가 복잡하여, 만족스러운 보상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유형의 사고이기도 합니다. 사고 차량들 중 어떠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얼마의 보상금을 요구할지 등 고려해야 할 법적 문제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고객의 편에 서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사고상해 변호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저희 송동호 종합로펌의 2차 사고 케이스 중에서, 전략적인 변호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보여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비 내리는 어느 날 저녁, A 씨, B 씨, C 씨는 각자의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앞서 가던 A 씨가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려다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뒤따르던 B 씨의 차가 A 씨의 차를 들이받고 말았는데요,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온 B 씨의 사고 차량을 C 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앞 차량들의 부주의에 의해 갑작스런 사고에 휘말린 만큼, C 씨는 심신 양면으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허리 디스크 탈장으로 인한 고통은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고, 평생 후유증이 남을 것이라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따라서 C 씨는 충분한 보상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우선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변호사의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변호사는 A 씨의 최초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니, A 씨의 보험사를 상대로 보상금을 청구하면 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A 씨의 보험사가 제시해온 것은 예상과는 거리가 먼, 턱없이 낮은 액수였습니다. B 씨의 차를 C 씨가 들이받아 생긴 사고인만큼, A 씨의 책임 여부를 완벽하게 증명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A 씨 보험사 측의 주장이었습니다. 더욱 화가 났던 것은, 골절이나 장기 파열 등이 아닌 디스크 탈장 정도로는 높은 보상금을 지불할 수 없다고 못 박는 보험사의 태도였습니다. 이에 C 씨는 큰 불만을 표현했지만, 변호사는 보상금을 크게 높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그대로 합의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던 C 씨는 지인의 추천으로 송동호 종합로펌을 찾았습니다. 송동호 종합로펌의 담당 변호사는 이전 변호사와는 다른 공격적인 전략으로, C 씨의 입장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A 씨의 보험사에 즉시 연락을 취하여 제시받았던 합의금 액수에 결코 동의할 수 없음을 알리고, 합의가 무산되었으니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A 씨의 보험사만을 상대로 사건을 진행하였던 이전 변호사와는 달리, B 씨의 보험사를 상대로도 보상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을 하였습니다.
소송장을 받은 A 씨와 B 씨 측 보험사는 C 씨와 변호사가 계속된 압박을 가하리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만족할 만한 액수의 보상금을 제시해 왔습니다. 특히 A 씨 보험사의 경우, 이전 변호사에게 제시하였던 것보다 현저히 높은 보상액을 새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경험 많은 변호사의 전략적인 대응으로 케이스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본 C 씨는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이처럼 사고 내용이 비교적 복잡한 2차 사고의 경우, 변호사에 따라서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여지가 큽니다. 경험 많은 사고상해 변호사의 전략적 변호로 보상 액수에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pi@songlawfirm.com으로 문의해 주세요.